휴대폰으로 작성하니 오타 양해부탁드려요.

현재 26주의 임산부이고 제왕으로 6월 출생 예정이에요.

지금 다니는 회사는 3년간의 고과로 승격을 결정하는데

시기가 애매하여 출산휴가 후 육아휴직을 2개월 이상 쓰면

다음 고과를 보장하기 힘들어 아기 낳고 11월에 복직을 해야 할거같습니다.

아기는 친정엄마가 봐주실 수 있을거 같은데...

과연 아기 낳고 4 개월만에 복직이 가능할까요?

제 몸이야 아파도 참으면 되는데 아기에게 나쁜짓 하는거 같고

친정엄마께도 미안하네요. 이번 기회를 놓치면 승격하는데 앞으로 

몇년이 걸릴지 몰라 그것또한 막막하기도 하고요.

어차피 대출땜에 1년 다 못채워 쉴바엔 고과라도 받을 수 있게  복직하자는 생각인데...

이게 맞는 생각인지 너무 혼란스럽네요.

결혼 5년만에 생긴 소중한 아기인데  ... 
4 개월만에 떼놓고 나가기 미안하고 죄스럽고ㅜㅜ
근데 다 쉬자니 돈도 돈이고 진급누락도 되고..
혼란스러워요. 

다른 분들이라면 어찌 하실거 같은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