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면서 서울 & 경기도를 한 번도 안가본 여자 사람이에요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이번 여름 휴가에 시간을 빼서 나홀로 서울 다녀왔습니다!!!
서울 도착 첫날 점심
건대쪽 양꼬치집!
백종원의 3대천왕에도 나왔던 집이라길래 양꼬치와 꿔바로우를 시켰습니다.
양꼬치엔 칭따오라고 하지만 전 칭따오보단 하얼빈이 더 좋아요♡
(물론... 칭따오도 마셨습니다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렇게 쯔란도 듬뿍듬뿍!
맛있어서 맥주 3병이랑 폭풍흡입했네요!
다 먹고 소화도 시킬겸 뚝섬유원지에 자전거를 타러 갔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계획 실패...
이 더운 날씨에 음주 자전거를 타려고 했던 나를 말리려고 조상님이 도운건가요...?ㅠㅠㅠㅠ
뜨거운 햇볕을 거닐며 한강 주변을 맴돌다가 신림으로 이동했습니다.
어찌나 햇볕이 뜨겁던지... 발이 신발자국 그대로 탐ㅠㅠㅠ
친구가 퇴근하고
저녁에 순대타운 백순대에 소주 먹으러 ㄱㄱㄱ
양념 된 순대볶음만 먹어보다가 백순대는 처음 먹어봤는데
맛은 있었지만 먹으면 먹을수록 느끼했음요...
백순대의 느끼함과 배부름을 덜어내려고 다트를 하러 근처 술집에 갔어요.
섹스온더비치, 블랙러시안 칵테일
호가든, 블랑 병맥으로 첫날을 마무리
서울에서의 둘째날
친구는 출근을 하고 나홀로 이태원으로 혼밥&혼술을 하러 갔어요.
수제버거와 수제맥주파는 크래프트 웍스라는 가게에
2시 40분에 도착했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ㅠㅠㅠㅠㅠㅠㅠㅠㅠ
문이 닫혀져있음... 띠로리
날도 더운데 멘붕...
그래서 근처 다른 수제버거집으로 와서
클라우드 생맥 두 잔에 수제버거와 치즈감튀를 먹었습니다.
패티 안에 와규 스테이크 고기가 가득가득!
맛있게 잘 먹었어요!!!
낮에 이태원 좀 걷다가 너무 더워서 삼성동 코엑스로 이동
테라로사가서 아메리카노랑 레몬치즈케이크를 먹었는데
뭔가 모자라길래 레몬에이드도 추가!
혼자 프렌즈런하고 더위를 피하며 친구 퇴근 시간을 기다렸습니다...
퇴근 한 친구와 역삼동 친구 주짓수 체육관에 갔다가
저녁에 또 다시 이태원을 갔어요.
(주.알.못이라 친구가 열심히 스파링하는거 구경함... 데헷!)
태국 음식점에 갔는데... 음식뿐만 아니라 실내 온도도 태국인줄...ㅠㅠㅠㅠㅠㅠ
에어컨을 켰지만 켠거 같지가 않아서 육수 줄줄 흘리면서 먹음
태국 음식이랑 맥주 몇 잔마시고 이태원 거리 구경했어요.
다트 던지러 와서 샷으로 이 술 저 술 흡입...
이태원엔 외국인들도 많고 거리도 외국 느낌이라서 분위기가 괜찮았지만
물가가 다소 비싼감이 있었어요... 술 몇 잔 안마신거 같은데 내 카드값...ㅠㅠㅠㅠ
마무리로 이태원 썰스데이 파티도 갔는데
부산의 썰파와는 느낌이 달라요!
시끌시끌 북적북적 사람 구경하고 재밌었지만...
저는 이제 30대가 가까워져서 그런지 조용한 곳이 제 취향...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렇게 둘째날을 술과 함께 마무리...
서울에서 세번째 날
저는 지하철을 타고 부천역으로 갑니다!
점심으론 수제 햄버거!!!♥♥♥
저렇게 먹어도 만원 초반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렴한 가격에 맛도 있고 짱짱!
저녁은 부천 송내로 넘어가서 닭발!!!!!!
무뼈세트를 시켜서 냠냠
닭발도 먹으면서 오돌뼈랑 오돌뼈 주먹밥!!!
참이슬과 함께 폭풍흡입>3<
이게 진짜 별미! 매운거 땡길 땐 최고 최고!!!
밥에 오돌뼈 넣어서 슥슥슥 비벼서 김에 싸서 냠냠
계란찜도 존맛이고... 신세계!
순한맛 시켰는데도 적당히 매운데 매운맛 시키면 다음날 응꼬에 불날듯...?
다시 부천 심곡동으로 와서 매운거 먹었으니까 빙수랑 소주!
수박화채빙수를 시켰는데 귀엽게 수박바도 꽂혀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기선 좋은데이를 마시고 세쨋날 마무리~
네번째 날
부천에서 감자탕으로 해장
둘이서 낮부터 참이슬 세병까고 스벅가서 커피마시고 다시 서울로 고고
서울 친구집으로 돌아와서 불고기 피자랑 윙을 시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편의점에서 세계맥주 8캔을 사서 안주 삼아서 여자 둘이서 다 먹어치움...
피자먹고 딩굴거리다가 설빙가서 망고치즈빙수...
그리고 마무리
다음날 부산으로 돌아오기 전에
성수동 들려서 점심시간에 스시, 모밀!
스시는 가격대비 그저그런...?
부산에 더 맛있는 초밥집 짱 많음!
그래도 4박 5일 동안 알차게 먹고 마신 서울 여행!!!
또 가고 싶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