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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은 괜히 백화점이 아니더라고요
게시물ID : fashion_18612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아르니카
추천 : 10
조회수 : 1245회
댓글수 : 14개
등록시간 : 2016/04/07 00: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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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겨울 옷 수선을 맡기면서, 뭔가 훈훈한 서비스를 받은 것 같아서 한번 올려 봅니다:)

  겨우 내내 잘 입고 다니던 y*b에서 구매한 겨울 패딩의 주머니 부분의 실밥이 터졌어요. 주머니에 너무 이것저것 넣고 다녔나 봅니다 ㅋㅋㅋ

검색을 해서 y*b매장이 있는 수원역 A백화점으로 갔는데, 아무리 찾아도 안보이는거예요.

안내데스크에 가서 물어보니

나 : '혹시 y*b매장이 어디에 있나요?'
점원 : '그 매장은 지난주에 철수했어요.'
나 : (띠로링) '헉 그러면 어떻게 해야 하지...'
점원 : '무슨일 때문에 방문하셨나요?'
나 : '주머니 부분 옷 수선이 필요해서요.'
점원 : '그러면 제가 전 매장 담당자님과 연락해서 수선 진행 도와드리겠습니다.'
하고 전화를 거시더니, 전화번호와 이름을 물으셔서 남겨두고 왔습니다.

나 : '매장이 없다고 하셨는데 이렇게 친절하게ㅠㅠ'
점원 : '원래 백화점에서는 다 이렇게 해요^^'

정말로 친절하게 해주셨어요.
그렇게 연락처를 남겨두고 친구를 만난 뒤 집으로 왔는데,
생각해보니 수선증도 없고..뭔가 옷을 어디로 찾아가야 할지도 모르겠고 조금 불안하긴 했습니다...

하지만 월요일에 전화가 뙇!
전화 : '매장이 없으니 고객님 집으로 바로 배송해 드리겠습니다~ 비용이 따로 청구되지는 않을 것 같네요. 주소가 어떻게 되시나요?'

하고 전화를 받았습니다 ㅠㅠ

그날 L*ST에서 구매한 트렌치코트의 단추도 잃어버려서 함께 맡기고 왔었는데, 그것도 수선이 완료 되었으니 찾아가라는 연락을^.^)/ 



아직 옷이 도착하지는 않았고, 찾으러 가지는 못했지만 ㅋㅋ
백화점은 이런 소소한 서비스들이 정말 좋은 것 같아요♡ 


 
 
 p.s.  A백화점 점원 칭찬카드라도 써드릴걸...☆ 
출처 직접 겪은 이야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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