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국사 공부하고 있는데요... 고려파트 보고 있는데... 학생일때는 선생님이 주체성 어쩌고 하셔서 그렇구나 근사하구나 하고 넘어갔거든요. 근데 다시 보니까 영 아닌거 같아서요. 도대체 어째서 섬으로 들어간건지. 몽골이 물에 약하다 하지만 이건 백생들한테 너무 무책임한거 아닌가요? 덕분에 40년동안 전 국토가 몽골 돼지들한테 무방비하게 윤간당하고 최우가 한 거라고는 대장경 하나 만든 게 전부 아닌가요? 고려가 망하지 않고 부마국 어쩌고 하지만 차라리 그냥 망하는데 백성들한테는 더 좋았을거 같기도 하고. 이건 아닌거 같아서요. 항쟁이라고 하지만 제대로 저항하지도 못한거 같고. 싸우려면 한반도에서 해야지. 아래 경주라든가로 내려가서 싸우다 죽어버리면 그래도 멋지네 라고 생각할수도 있지만 최우는 진짜 한반도 역사상 제일 개새끼라고 생각해도 맞는 거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