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뇽??
겨우내 목욕을 안 시켰더니 흰털이 점점 누리끼리해는 것 같아
햇볕도 따신 김에 오늘은 고양이님 목욕을 강행했습니다ㅋㅋㅋㅋㅋ
우선 목욕 전...
뭘 당할지도 모르는 채 갑자기 분주해진 집사를 감시 중ㅋㅋㅋㅋㅋ
그리고 목욕 후ㅋㅋㅋ
목욕 중 사진은 찍어줄 사람이 없어 아쉽네요
푹 앵겨있는게 귀여운데/////
어깨에 발톱 몇 번 찍히긴 했지만 피 안 보고 무사히 목욕을 끝냈습니다ㅋㅋㅋㅋ
당장에라도 집사를 죽일 것만 같은 저 눈빛ㅋㅋㅋㅋㅋ
잡혀있는 걸 미친듯이 싫어해서 드라이는 최소한 밖에 못 해요ㅠㅜ
기분 좀 나아진 것 같으면 다시 잡아 말리고, 다시 잡아 말리고ㄷㄷㄷㄷ
그렇게 완성되는 집사의 꼬라지ㅋㅋㅋㅋㅋㅋㅋ
면바지를 입은 집사 잘못입니다. 하여간 집사가 다 나빠요ㅋㅋㅋㅋ
츄르 한 포 드려서 기분 풀어들이고, 나중에 남편 퇴근하면 또 츄르 드리면서 털 빗질 해야겠네요ㅋㅋ
그래도 고생해서 한번 씻겨놓으면 한동안 부들부들한 털을 쓰다듬을 수 있어서 좋아요ㅎㅎㅎ
마무리는....
괭이 사진 몇 장 던지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