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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humordata_186015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ldh0707★
추천 : 17
조회수 : 2146회
댓글수 : 21개
등록시간 : 2020/04/17 08:58:03
개표소에서 4대6이라는 결과를 보고
개표소를 나오는데 눈물이 나오더라구요.
집에 가서 일어나 답답함에
팽목항으로 가 볼까해서 나왔는데
갑자기 노짱이 보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봉하마을로 갔는데
한산할줄 알았는데 주차장이나 마을에는
삼삼오오 가족과 연인.개인이
와 계셨습니다.
늘 경건한 마음이 들고 가슴이 웬지
뭉클해 지더라구요.
돌표지석의 글을 하나하나 보면서
글귀를 보는데 다 내 마음 같아
눈은 눈물이 맺히더나구요.
대통령님께 인사드리고
’다시 지역주의 부활이 되는것같아
죄송합니다.’라 속으로 말했습니다.
안될것을 알고 바보같이 달려든
또 하나의 바보에게 전화를 했습니다.
"고생하셨다"라며 근데 통화중에
눈물이 나서 마무리하고
서서 한번더 글을 보고 묘역을 나왔습니다.
#투표하는 손
바로서는 나라 라는 표지석글처럼
노무현정신이 살아난다는것은 실감합니다.
*전국에서 고생하신분들 고생하셨습니다.
영남지역에서 속상할 분들 계시면
우리는 늘 싫지만 익숙하잔아요!
다음엔 바뀌겠죠..
바뀌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글 마무리 하면서도 눈물글썽이는
사십대 아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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