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프가 없는 동안 의외로 식생활이 부실해졌네요...
예전엔 혼자서도 잘해먹었는데, 저도 와이프한테 엄청 의지하고 있었나봅니다.
주말 먹부림 사진입니다.
드레싱누들에는 토핑이 있어야죠 ㅋㅋㅋ
하나만 먹기하쉬워서 양배추 채썬거랑 살라미, 하루견과 한봉지랑 계란후라이까지 올렸습니다.
드레싱누들 너무 맛있는거 같아요... 저 진심 소면이랑 오리엔탈소스 큰병하나 사올까 생각중....
앗 이건 바람핀 사진아니구요. 와이프 가기전에 종로에 잠깐 향수사러 갔다가 들린 카페입니다....
하와이안 어쩌구하는 얼음음료를 팔던데, 이거 완전 불량식품맛...... 근데 더위에 지쳐있을때 차고 단음료를 먹으니 진짜 힘이 나긴하네요...
맛보다는 색깔이 너무예뻤던 것 같습니다.
목포에 갔을때 먹은 기절낙지입니다. 수요미식회에 나왔을때부터 너무 궁금했는데, 역시 사람이 많아서 1시간을 기다렸어요...
의외로 가격이 꽤 쎄서, 어느분처럼 20마리는 도저히 못먹었고, 2마리인가 시켜서 맛만 봤습니다.
가격은 비싸지만, 낙지는 정말 맛있네요. 이게 무안 뻘낙지의 위력인가..... 낙지도 맛있고, 막걸리식초 소스도 상큼하니 좋네요.
기절낙지집에서 먹은 낙지비빔밥입니다.
오 이거 완전 취향저격이예요. 제주도에서 먹었던 전복비빔밥에 필적할만한 맛입니다.
가까이에서 찍은 모습입니다.
낚지가 살짝 데친낚지였나보네요... 전 거의 기절낙지 맛이 난다고 생각하고 먹었는데, 하여간 존맛입니다.
여긴 의정부에있는 막국수집입니다... 주말에 늦잠자고 날이 더워서 혼자서 막국수 먹으러 갔네요
혼자가서 막국수 한그릇 시키니 반찬이 심플하죠? ㅎㅎㅎ 저 닭날개가 모양은 저래도 진짜 존맛입니다.
혹시 지인이랑 갔는데, 지인이 비주얼보고 안먹는다 그러면 앗싸!!! 를 외치고 제가 다 먹습니다.
어라라... 요즘 블로거들 찾아오나요? 다대기를 이쁘게얹으셨네요 ㅎㅎㅎㅎㅎ
사장님 원래이런 비주얼 아니잖아요 ㅋㅋㅋㅋㅋ
5초뒤면 풀어헤쳐질 비주얼이지만, 나름 사진찍는데에는 좋네요.
요즘 유행하는 위에서 찍은 샷도 있습니다.
전 원래 평양냉면파여서 다데기 얹은 냉면은 안먹습니다만, 이집 막국수는 예외로 쳐두죠. 심지어 한여름아니면 비빔막국수를 먹습니다.
저 다데기 정말 맛있어요. 흔한 냉면장이 아닙니다.
이렇게 주말이 끝났네요. 덥지만 또 다이어트 열심히 해야 맛난거 먹죠.
더운 여름 잘 이겨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