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5월 6일날 개통해서 갤스2 잘 쓰고있었던 유저인데요.

지금까지 보고되어왔던 문제점과는 전혀 다른 유형의 고장이 발생해서

글을 올립니다. 유의하세요.

고장난 경위는 이러한데요.


저번 토요일날 고속도로를 타고가던 길에 심심해서 음악을 들으려고 했습니다.

저희 회사 과장님도 동반하고 있으셔서 이어폰으로 듣기는 뭐하고 CD나 테이프도 없던터라

그냥 조용한게 싫어저서 나가수앨범을 갤스2로 틀고 소리를 15(최고)로 올렸는데요.

한 다섯곡정도 곡이 돌아가자 갑자기 음악이 꺼지는 겁니다. (대충 25분정도)

저는 베터리가 다 되었는 줄 알고 핸드폰을 들어보니 베터리는 반 이상이 남아있더군요.

혹시 저절로 음악이 꺼진건가 해서 봤더니 음악도 계속 재생중이었습니다.

버그인가 싶어 핸드폰을 완전히 끄고 다시 켜봐도 전혀 소리가 나오지 않아서

혹시나해서 이어폰을 끼워보았더니 이어폰을 통해서는 소리가 잘 나오더군요.

인터넷을 검색해도 외부 스피커가 약하다거니 불량이 많다는 소리는 없었는데

생각해보니 저런 경우처럼 음악을 들으려고 굳이 외부스피커로

줄창 음악을 틀어놓을 일은 별로 없을 것 같더라구요.
(그래서 아직까지 저와 같은 분들은 없거나 적으신듯)

제가 고등학교때 중국제 MP3의 외장 스피커가 불량이어서 잠시 외부로 음악을 들었더니
(소리를 계속 외장스피커로 크게 내는 경우죠) 스피커가 그냥 맛이 가버렸던 적이 있습니다.

딱 그런경우가 아닌가 싶어서요. (전에는 게임하느라 최고볼륨은 아니었지만 3시간 이상 소리를 
틀어놨던 적도 있었기 때문에 아마 외부 스피커에 무리는 주는 듯한 행동을 하면 이런 결과가 
생길 수도 있는 듯 합니다. 음악같은 경우엔 쉴세없이 소리가 나오고 음역폭도 많으니까요
모자란 제 상식으로 생각해볼때 말이죠...)

이 글을 읽으신 분들은 혹시라도 외부 스피커로 음악을 큰 볼륨으로 장시간 듣거나 하는 것은

피하시기를 바랍니다. 꼭 제 갤스2만 불량이란 법은 없거든요. 이렇게 외장 스피커에 무리를 주는

행동을 안한다면 저처럼 고장이 나는 일은 없지 않을까 합니다.

저는 아직 14일이 지나지 않아서 교품을 받기로 했는데 14일 지나신 분들 혹시 내껏도? 하는 호기심에

실행하지는 안으셨으면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