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하하하하
범어사 산책로에
길냥이들 엄청 많은데
제 생활 낙중에 하나가
길냥이들 밥 조금 챙겨 주는겁니다.
전 주로 사료 챙겨 주는데
몇달전부터 길냥이들 밥주는
아주머니들이 많이 졌었는데
대부분 아주머니들은 캔사료를 주시더군요...
갑자기 길냥이들이 제 밥을 안먹는 이유가 생겼습니다!!
한데 오늘!!
캔 사료, 츄르 이런것에 비교가 안될만한 것을 봤습니다...
한 아저씨가
한손엔 큰 비닐봉다리
다른 한손엔 위생장갑을 끼고 오시더니
생선회를 투척 하시더군요
길냥이들은 아저씨가 등장 하는것만으로
정신없이 반가워 하였고...
생선회가 투척됨과 동시에
잘먹더군요
아마 생선회 남은 조각들 같은데...
그걸 가만히 보고
전... 겨울에나 밥 챙겨줘야지 라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우하하하하하
아무래도 겨울에는 추워서
사람들이 잘 안다니거든요
OTL
문제는 저도 잘 안다닌다는겁니다.
OT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