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7일자 러쉬는 웅장 그 자체.
비록 최대 64명이 최대접속 할 수 있는 서버이지만, 북미서버라서 40명이 접속해서 고군분투하였습니다.
오만에서 모래 폭풍이 불자 저는 과감하게 킬수와 스킬점수를 버리고 MAV를 들고 스팟을 신나게 찍었습니다.
덕분에 아군들은 적의 위치를 파악해서 좀 더 쉽게 MCOM에 접근할 수 있었으며, 적을 밀어붙여놓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사실 적의 모든 위치를 MAV로 스팟 깐다고해서 이긴다는건 아닙니다.
단순히 팀의 안전한 돌격을 위해 길을 열어주는 것 뿐입니다.
상하이 봉쇄작전에서는 수헬 가지고 최대 고도까지 이른후에 아군의 공수를 도와주었습니다.
비록 그 판은 졌지만, MCOM의 공격횟수가 엄청 잦았으므로 만족했던 게임이였습니다.
어제는 아니지만, 저번 자보트에서는 일부로 죽을 것을 알면서 샷건 가지고 돌격해서 아군의 길을 열어준 공로를 했습니다.
카스피안 보더에서는 공격기 가지고 병력수송하는 블랙호크를 터트리고, 그 다음인 공격기 제거.
스팅어에 의한 데스는 딱 한번. 나머지 데스수는 없었습니다.
제공권을 아예 장악해버려서 전차들도 함부로 올 수 없는 상황이라 1단계에서 아예 이겨버렸습니다.
여러분 러쉬에서는 개인의 역량도 중요하지만, 훨씬 더 중요한건 팀 워크입니다.
예전에 뉴비팀vs평균 소위팀과 대결에 참가해본적이 있는데 뉴비팀이 압도해버렸습니다.
세컨계정인것 까지는 잘 모르겠는데 확실히 팀워크가 우수히 이뤄지는걸 똑똑히 볼 수 있었습니다.
개인의 역량이 우수한 사람들이 팀에 많이 모일수록 좋지만, 팀웍이 이뤄지지 않는다면 간당간당하게 이기거나, 지거나 둘 중 하나입니다.
역시나 배틀필드 시리즈는 팀워크입니다.
제가 이래서 배틀필드를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