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아들 초5,둘째 6살
집에서 좀 거리가 있는 유치원에 다니다
올해 집앞 병설유치원으로 옮긴 후
처음으로 학교가는 형아를 따라 집을 나서는 모습입니다
이게 뭐가 감격스럽냐고요??
뭐 다 그렇듯 둘째도 유치원을 아침마다 가기 싫다고 울었습니다..집사람이랑 실갱이하다 거의 매일 10시에 등원해요..등원시키는게 하루의 큰 일과였어요. 게다 유치원버스도 노선이 안 맞아 매일매일 차로 실어나르는..
그렇게 2,3년이 흐르고
드디어 오늘 아침 8시반 등교하는 형을 따라 집을 나섰답니다. 아침이 너무 여유로와 집사람은 아침 9시에 집에서 목욕을 다 했다고 하네요..
애 다 키운거 맞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