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히들 여말선초 요동은 사실상 무주공산이었고, 지키기가 어려울뿐 뺏기는 어렵지 않다라고 많이들 말합니다.
그런데 pgr21 에서 신불해 님의 흥미로운 글이 있어서 링크 남겨 봅니다.
일단 요약부터 하자면
1. 1370년대 중반 무렵에는 이미 요동에는 나하추의 수만 병력과 최대 20만의 세력이 있었다.
2. 1387년 당시 요동 반도에는 최소 6만 이상의 명나라군이 주둔하고 있었다.
3. 유사시 명나라는 20만명의 병력을 요동으로 파견할 수 있었음이 이미 1387년에 증명되었다.
4. 1388년 2차 요동정벌(위화도 회군)이 벌어질 무렵 요동은 무주공산이 아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