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 와이프랑 기분좋게 벼룩시장 다녀왔는데, 며칠간 게시판 보며 가슴이 먹먹하네요.. 이제 최종 타겟은 ㅎㅅㅍㅉ 파시던 분이 된 것 같은데.. 어떤 판매자 분이 나머지 수익금도 전부 기부했다는 글엔 댓글로 이게 오유의 자정 능력이라는 댓글을 달았더군요.. 벼룩시장인지 자선바자회인지... 둘을 혼동하며 기부를 강요하는 글이 참 많네요..
언제나 극과 극은 서로 닮아 있기 마련입니다. 극보수인 반동과 극진보인 급진파는 행동 패턴이 비숫하죠. 나치의 정권 획득과정과 원리주의자들의 테러리즘은 공포를 활용하죠..
마녀사냥식 흐름과 욕설. 인신비방은 자재합시다. 극으로 치달으면 항상 욕하던 ㅇㅂ사이트와 닮아가게 됩니다.. 지난 운영진 사태에서 이번 벼룩시장까지, 눈팅만 하다가 위험하다 싶어 한마디 남깁니다..
ps. 역사게시판.. 맞겠죠^_^;; 식민지 상태선 당연히 급진적 자세가 필요하죠. 근데 지금은 그럴 상황 아닌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