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할머니 80세가 되신 우리할머니 한글도 읽지못하시고 쓰지도 못하셨던분인데 어느날 일본어로 노래를 부르셨다. 그땐몰랐지 그게 기미가요이고 얼마나 심각한노래인지... 근데 우리할머니께 여쭤봤다. 그 노래는 무슨노래에요?
예전에 학교에서 배운노래다 무슨노랜진 잘기억 안나지만 못따라부르면 맞고 하루종일 혼났던노래다. 할머니나이 그때 한 많아봐야 10대 초반이셨을터인데 우리나라에서 애국가 못따라부르는 초등학생을 두들겨 패기를 하던가 하루종일 벌을 서게하던가.... 그래서 나에겐 더 특별하게 증오하게된 노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