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신교 쪽 말 대로면 모태신앙? 뭐 그런겁니다. 아무리 늦어도 증조부때부터 집안 대대로 성당 다녀서 그냥 숨쉬듯 성당에 다닙니다. 외국 나가도 그 나라 성당가고 먼 말인지 몰라도 미사도 보고 그렇습니다.
어제부터가 사순시기입니다. 기독교쪽 지식이 없는 분을 위해 첨언 하자면 쉽게 말해 예수님이 죽음을 준비하는 기간이라는 겁니다. 따라서 보통 이 시기에 기독교 신자들은 경건하게 검소하게 보내는게 일반적입니다.
마침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해 교회나 성당이 난리입니다. (신천지도 껴 주어야하는지 고민했습니다) 만일 당신이 신자라면 다같이 모이지 않고 집에서 기도를 드린다 할지라도 그분이 죄로 다스릴 리가 없을 것입니다. 주말에 교회나 성당에 나가지 않는 것이 양심에 찔린다면 집에서 두 배 세 배, 더 열심히 기도를 하고 사태가 진정되어 교회나 성당에 나간다면 그때 우린 가까워진 부활의 기쁨을 다른이들과 함께 더욱 크게 누릴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만일 당신이 신자가 아니라면 지금처럼 당신의 양심에 따라 행동하고 이성적 판단으로 행동을 하시면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