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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리원인데 너무 속상해요
게시물ID : baby_1852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닉네임몰라
추천 : 3
조회수 : 1605회
댓글수 : 22개
등록시간 : 2017/03/07 04:04:32
애기 낳고 6일차에요
3일차때 병원 신생아실에서 애기가 기저귀발진이 생긴 후 조리원으로 왔는데 나아지지 않고 더 심해졌어요
생식기에 사타구니까지 새빨개져선 너무 쓰려보이는데 눈물만 나더라구요....
모유만 먹이고있는데 조리원 선생님들이 모유때문에 설사를 자주해서 심해진다고 당분간 분유를 주자고 하길래 알겠다고했어요
그리고 밤새 기저귀 오픈해놓겠다고했는데 방금 깨서 가보니 기저귀 채워놨길래 물어보니
내내 오픈할 순 없어요 그러시고..
눈물이 멈추질 않네요 그 작은 게 얼마나 쓰릴지ㅜㅜ
젖은 넘쳐서 뚝뚝 떨어지는데 내 젖 때문에 저렇게 심해진걸까속상해서 먹이지도 못하고 울면서 손으로 다 짜내버렸어요
찾아보니 전유만 먹으면 물설사를 한다는데 그래서 그런걸까 내가 무지해서 저렇게 됐나 눈물만 나고
그냥 이대로 퇴소해서 집에서 제가 기저귀 자주 갈아주고 보고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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