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 일 없을 때 음찾게 들어오곤 하는데..
질문 올라오면 모르는 노래지만 가사 구글링해보고 미도미해보고 이것저것 끙끙거리다 찾아내면 그 희열이 너무 좋아서...ㅋㅋ 자꾸 들어오게 되는 것 같아요
마치 수학문제를 머리싸매고 풀다가 가까스로 답을 찾았을 때 그 기분!
근데 이거 저만 그런줄 알았거든요 다른분들은 노래 엄청 많이아시고 아는노래만 답변하시고 그런줄 알았는데
댓글들 주욱 보다보니까 저처럼 잘 모르는 노랜데 가사 구글링해보고 열심히 끙끙거리면서 답변달아주시는 분들이 생각보다 꽤 있으신거같아서!!
....그게 너무 귀여워요 ㅋㅋㅋ
막 음찾게에 새 질문 올라오는데
가끔 질문자분이 곡 중간부분을 올려주시잖아요? 근데 음질이 떨어져서 가사가 잘 안들릴때
나만 그런줄 알았는데 다른분들도 막 여러번 돌려들으면서 가사도 받아적어보고
뭔가 의심? 가는 노래들 들어보면서 확인해보고
그렇게 낑낑거리다가 결국 알아냈을때 그 뿌듯함!!!
그리고서는 시크하게 답변하는 모습 ('가수-노래이름 입니다.
유튜브주소@ALSHD.COM' <-이렇게 떨렁 적어놓는) 을 상상하니 너무 귀욥네요 ㅎㅎㅎ
..나....나만 귀엽다고 생각한거라도 상관없어!! 어쨋든 귀여운건 귀여운거니까...;ㅅ;..
아 그리고 쪼꼼 덧붙이자면
질문 올리신분들 답변 확인하셨으면 맞는지 아닌지만이라도 좀 적어주세요 ㅠㅠ..
(이것 역시 저만 그런건 아니라고 생각하는데) 답변하시는 분들도 찾으시는 음악이 맞는지 아닌지 굉장히 궁금하답니다 ;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