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에 친구랑 유럽으로 여행을 가게 됐어요
다 잘 했는데... 그런 줄 알았는데...
파리-니스행 비행기 예매를 할 때
멍청이같이 성이랑 이름을 바꿔서 쓴 거예요ㅠㅠㅠㅠ
게다가 이름엔 Y도 들어가야 하는데 빠져있음.. (빠져도 발음은 비슷한데 친구가 한국 발음 특성상 둘 다 똑같다고 빡빡 우기라며ㅋㅋ)
얼른 이멜로 문의를 했더니 저가항공사라 그런지
이름 바꿔주는 게 불가능하대요...
대신에 환불은 가능한데 수수료만 7만원ㅠㅠ(비행기 값은 8만원이었어요)
첨에 티켓 살때 -8만원
환불 받으면 +8만원
수수료 -7만원
새티켓 -8만원
하면 15만원이 깨지겠네요ㅠ
무작정 '어떻게든 되겠지...' 하고서 공항 갈까 했지만 막상 그때 막히면
환불도 안 돼서 노쇼 패널티(20만원) 물고 새 티켓 구매(+알파) 하면 돈이 더 들 테니까...ㅠㅠ
또 한편으론 비굴하게 빌면ㅋㅋㅋㅋ들여보내줄까 싶기도 해서 환불이 망설여지기도 하고요ㅠㅠ
어떤 게 최선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