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글만 해서 그런지
보편적인 스타일이 아닌 나 만의
내 머리 속의 이미지를 게임상에 구현하는 방향으로 진행하고 있다.
한가지 건물을 수십채 지으며 실험해보고
어느 시점에서 이건 완전체다..
이 사이즈 이 양식의 건물에선 최선이다라고 생각한 적이 있지만
돌이켜보면 아니었다.
뒤늦게 눈에 띄는 아쉬움이 있고 반성을 거쳐 다음 건축물에선 보완된 형태를 구현한다.
물론 '아쉽다', '더 낫다' 하는 건 모두 내 머리 속의 이미지를 기준으로 해서 그렇다.
지금 내가 가지고 있는 틀을 완전히 깨고 뭔가 새로워지는 때도 미래엔 반드시 있으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