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까 베오베글을 보고 문득 생각난건데
제가 1학년 때 한국사를 배울 때
저희를 가르치던 선생님이 엄청 젊으셨어요
25살! 남자!!(군대면제자라고 합니다)
그리고 저희는 남녀 분반이였습니다.
이런 조건 하에 성적인 ㅋ 얘기가 종종 나왔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삼국시대를 배우던 중
신라의 지증왕부분을 배우는데
쌤이 지증왕의 거기가...ㅋㅋㅋ
약 20센치였나 30센치였나 무튼 그정도 길이라고 하셨어요
그니까 저희반 어떤 애가
왼손으로 오른팔 팔꿈치부분을 잡고
팔을 덜렁덜렁 흔들면서
"지증왕 고추가 이만한거야?!!!!"
하면서 소리치는데 ㅋㅋㅋ
아 진짜 얼굴이 빨개지면서도 엄청 웃겼어요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