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 전에 하늘에 구멍 뚫린듯 비가 쏟아져 내렸습니다. 앞이 안보일 정도로.
단골 카센터에 매년 제비집을 짓는 제비가족.
새끼 제비 세마리가 목을 빼고 어미새를 보면서 이러고 있고
어미 제비는 멀직히 떨어진 곳에서 이러고 있는데,
카센터 사장이 하는말이... 먹이 구하러 갔다가 비가 쏟아져서 카센터로 돌아왔는데,
몸이 젖어서 집에 안들어가고 있는거라네요.
젖어있는 상태로 들어가면 집과 새끼들이 젖고, 면역력 약한 새끼들이 병들어 죽어버린다고...
마를 때 까지 안들어가는 거라네요.
마무리는...
엄마 보고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