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2 데리고 서양의 이권침탈 강의중이었는데;
어설픈 중2가 내 앞에서 잠을 자고 있었음..그것도 자기가 먹다가
잠이들어 고스란히 남겨져있는 감자튀김 봉투를...그래서
"얘들아 쌤이 서양 열강이고, 여기 누워있는 지x가 조선이야."
이렇게 말하고 감자튀김 하나를 집어먹고는...
"이거슨 경인선 철도 부설권"
또 집어먹고는
"이것은 운산 광산 채굴권"
"이것은 산림개발권"
그러다가 감자튀김이 다 사라진거임...
그래서 그 아이 가방 숨기고는 한 말이....
"이것은 을사조약이다....."
애들이 물어봄
"이게 왜 을사조약이죠?"
그러자 내가 약을 빨았나봄
"지x는 가방없으면 아무곳도 못가. 가방을 찾기 전까지 집에도못가지.
외교권을 뺏긴 조선은 어디가서 하소연할때도 없어서 아무곳도 못가지."
애들이 이해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