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9월 부터는 액티브X가 없이도 결제할 수 있는 공인인증 방식이 보급된다. 따라서 마이크로소프트(MS)의 인터넷 익스플로어 외에도 사파리, 파이어폭스, 크롬 같은 웹브라우저에서도 쉽게 공인인증서를 이용하고 결제를 할 수 있게 된다.
2014년 8월 17일, 미래창조과학부는 액티브X 없는 공인인증서 기술을 8월 말까지 개발해서 9월부터 보급한다고 발표했다. 이 방식을 카드사나 결제대행업체(PG사)가 자사 솔루션에 적용하면 사용자들은 액티브X를 설치하지 않아도 공인인증서를 발급받고 결제를 할 수 있게 된다.
미래부 홍진배 정보보호정책과장은 "액티브X 없이도 작동할 수 있는 공인인증서 기술을 8월까지 개발완료할 예정이다. 9월부터 카드사에 보급할 계획"이라면서 "하지만 카드사에서 받아들여서 적용하려면 서버와 보안 소프트웨어(SW)를 바꿔야 하는데 일정 시일이 필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