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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구려에서 가장 재미있는 시기는 언제일까요?
게시물ID : history_1849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긍정인임군
추천 : 0
조회수 : 1454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4/10/24 21:12:13
고구려에서 가장 재미있는 시기는 언제일까요? 

  대무신왕과 호동왕자 이야기도 재미있고 
(호동왕자와 낙랑공주의 사랑을 이용하여 낙랑국을 멸망시킨 대무신왕 이야기)  

대무신왕과 부여 대소왕의 까마귀 이야기, 그 후 전쟁에서 고구려 괴유의 활약! 
(까마귀로 서로 기선제압을 하다가 전쟁이 터지고 괴유가 부여 대소왕을 죽이지만...부여군은 와해되지 않고 고구려를 패하게 만들지요...)   

대무신왕과 을두지 이야기
 (머리를 써서 물고기로 한나라군을 물러가게 한 을두지 )    

 신대왕과 명림답부 이야기도 재미있고
 (명림답부가 차대왕을 몰아내고 신대왕이 왕이되고, 한나라군을 청야전술로 이기는 이야기)  

 고국천왕과 을파소 이야기
 (패기있게 높은 관직을 달라는 을파소, 그리고 쿨하게 국상을 준 고국천왕 두 인물의 나라 발전시키기, 을파소의 진대법 실행)      

동천왕과 밀우, 유유 이야기도 재미있고
 (위나라와의 전투에서 눈물나는 밀우와 유유의 활약ㅠㅠ)    

미천왕과 창조리 이야기도 재미있고
 (가족도 죽고 떠돌이 생활, 머슴, 소금장수에서 왕이 된 미천왕과 그를 도운 창조리, 그리고 진나라 낙랑군 축출)     

소수림왕의 고구려 회복이야기
 (연나라에 초토화된 고구려, 백제에 의해 아버지도 죽은 소수림왕의 고구려 국력 회복 과정)  

광개토대왕의 고구려가 쫌 쌘 나라에서 거대한 세력으로 변모하는 과정
 (그렇게 전쟁을 했지만 단한번도 패배 없이, 역모나 백성의 원성 없이 나라 성장, 연호를 사용하며 독자적인 세계관 확립)  

평원왕과 평강공주, 온달의 이야기
 (후주와의 전쟁을 승리로 이끌은 온달) 

영양왕과 을지문덕, 강이식의 여수(고구려-수)전쟁, 피바다를 만든 살수대첩 
(수나라의 100만대군을 물리치고 결국 수나라를 멸망하게 만든 전쟁...세계대전 이전에 이렇게 많은 대군이  일어난적이 없다고 하지요...)  

영류왕과 연개소문 그리고 양만춘(안시성주의 정확한 이름인지 논란있음) 

(수나라와의 전쟁에서 활약을 한 영류왕은 수-당나라의 위력을 직접 느끼지요. 이후 피폐해진 고구려를 복구하고 당나라와의 전쟁을 준비(천리장성 축조 등)하기 위하여 당나라와 화친을 하며 시간을 끌지요.  

이것이 맘에 안 들었던 연개소문은 정변을 일으킵니다. 그리고 당시 안시성의 성주였던 양만춘은 연개소문을 따르지 않고 양만춘과 연개소문은 대립을 하지요. 

또한 안시성 전투는 당태종 이세민에게 유일한 패배를 주었지요. 연개소문은 당나라의 거대한 위협이 되었고요.)   

써보니...고구려 주위나라들은 겁나 멸망하고 바뀌었는데...고구려는 계속 남아있군요...    

여러분들이 생각하기에 고구려에서 가장 재미있는 시기는  언제인가요? 그 시기에 일어난 사건들을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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