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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FC와 포천시민축구단이 2019 K3리그 어드밴스 챔피언십 2라운드에 진출했다.
양평과 포천은 26일 열린 2019 K3리그 어드밴스 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각각 김포시민축구단과 경주시민축구단을 꺾었다. 2019 K3리그 어드밴스 정규리그 2위~5위 팀이 참가하는 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최하위인 4, 5위 팀이 2라운드 진출권을 획득한 것이다.
정규리그에서 4위를 차지했던 양평은 오후 2시 김포종합운동장에서 치열한 경기 끝에 3위 김포를 상대로 1-0 승리를 거뒀다. 양평은 후반 16분 빠른 역습으로 잡은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오성진의 크로스를 유동규가 골로 연결했고, 이렇게 잡은 리드를 끝까지 지켰다.
같은 시각 정규리그 5위 포천은 2위 경주를 경주시민운동장에서 3-1로 잡았다. 전반 6분 만에 터진 이순민의 골에 이어 전반 16분 김슬기가 골을 기록하며 일찌감치 점수 차를 벌렸다. 경주는 전반 20분 김진영의 골로 쫓아왔지만 동점골까지는 여의치 않았다. 포천은 후반 15분 김경훈이 추가골까지 기록하며 여유 있는 승리를 거뒀다.
양평과 포천의 2라운드 경기는 11월 2일 오후 2시에 열리며, 리그 상위팀인 양평의 홈구장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2라운드에서 승리한 팀은 정규리그 1위 화성FC와 3라운드에서 만난다. 3라운드는 11월 9일과 16일에 홈앤드어웨이 방식으로 진행되며 1, 2차전 경기를 종합해 승점, 득실 순으로 우승팀을 결정한다. 내년부터 ‘2020 KFA K3, K4리그(가칭)’가 출범함에 따라, 올해 우승팀은 K3리그의 마지막 챔피언으로 역사에 남게 된다.
글=권태정
사진=대한축구협회
출처 | https://www.kfa.or.kr/live/live.php?act=news_tv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