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에 집에 마당에 뱀이 나왔다함 근데 새끼 야옹이를 감고 공격하는중에 새끼는 죽어가고 어미는 옆에서 울부짖길래 아는 영감님 불러서 뱀을 죽였는데 새끼가 피를 너무 흘려서 영감님 자전거 바구니에 싣고 가까운 동물병원에 가는데 어미가 자꾸 따라오더라함. 미처 어미를 태우진 못했는데 자전거를 못따라와서 중간에 어미가 돌아갔다함. 하여튼 동물병원에서 진찰받고 입원시켯는데 문제는 영감님이 생활보호 대상자 그거라 무일푼인거임 의사쌤함테 상황을 이야기하고, 지금 돈이 없어 다음에 꼭 진료비를 내면 안되겟냐고 하니까, 의사쌤이 잘한 일이시니까 진료비는 안받겟다하고 오늘밤은 병원에서 지켜볼테니 연락줄때까지 기다리라고 ...뭐 이런 일이 있었나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