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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U-17 남자대표팀이 브라질과의 친선경기에서 아쉽게 졌다.
김정수 감독이 이끄는 U-17 대표팀은 6일 밤(한국시간) 영국 세인트조지스파크에서 열린 브라질 U-17 대표팀과의 친선경기에서 1-2로 패했다. 전반 28분 상대에 선제 실점을 내준 한국은 후반 13분 홍윤상(포항제철고)이 페널티 박스 앞에서 최민서와 월패스로 돌파를 시도하던 중 박스 안에서 상대 수비에 걸려 넘어지며 페널티킥을 획득했고, 이를 홍윤상이 직접 마무리하며 균형을 맞추는 데 성공했다. 하지만 후반 24분 다시 브라질에 추가실점을 내줬고 이를 만회하지 못하면서 결국 아쉬운 패배를 기록했다.
오는 10월 26일부터 11월 7일까지 브라질에서 열리는 2019 FIFA U-17 월드컵을 준비 중인 김정수호는 현재 영국에서 전지훈련을 진행 중이다. 이 기간 동안 브라질을 비롯해 호주, 잉글랜드와 차례대로 친선경기를 가지며 전력을 점검한다. 브라질과 호주는 월드컵 본선에 진출한 팀이며, 잉글랜드는 본선 진출에는 실패했지만 지난 대회 우승팀이다.
월드컵 대비 막바지 훈련 중인 김정수호는 포항제철고 공격수 트리오인 최민서, 홍윤상, 김용학 등을 비롯해 K리그 U-18 챔피언십에서 소속팀 금호고를 우승으로 이끈 골키퍼 신송훈, 2016년 제28회 차범근 축구상 대상 수상자이자 지난해 AFC U-16 챔피언십에서 맹활약한 서재민(오산고) 등 최정예 멤버들을 불러 모았다. 이번 영국 전지훈련을 통해 월드컵을 앞두고 전력을 한층 더 업그레이드한다는 계획이다. 한국은 이번 U-17 월드컵에서 프랑스, 칠레, 아이티와 C조에 묶였으며 오는 10월 27일 아이티와 조별리그 첫 경기를 치른다.
한국 U-17 남자대표팀 친선경기 (vs 브라질 U-17 대표팀)
한국 U-17 대표팀 1-2 브라질 U-17 대표팀
한국 득점자 : 홍윤상(후13)
한국 출전선수 : 신송훈(GK), 김륜성(후29 이민혁), 이준석, 손호준, 김용학(후17 문준호), 윤석주(후29 방우진), 이태석, 홍윤상(후36 백상훈), 이한범, 최민서(후36 유승현), 홍성욱
글=안기희
사진=대한축구협회
출처 | https://www.kfa.or.kr/live/live.php?act=news_tv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