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번달 10일 월급날인데 저번달에 비하여, 몇시간 더 뛰어
월급이 빠방하게 들어오게 되어 이것저것좀 질러볼까 하였는데...
오늘 새벽4시경 4만원이 초과되었다고 kt발 문자가 날라오더군요...
사건 요인은,
일요일날 촌에서 얘들 쓰라고 테블릿 잠깐 맏겨두었는데 하루만에 1GB 다쓰고 100mb 가량 초과하였더군요...
워... 나도 1gb를 한달동안 쓰기에 3g속도고 촌이니 느려터져서 아무리 써보았자 얼마나 쓸까 싶어 줬더니만, 하루만에 탕진이라니...
여튼 그래서 6천원 정도 초과금액이 발생하였고... 그에따라 2GB 데이터 요금제를 인터넷에서 변경하였습니다.
그런뒤, 그날 당시 실시간 데이터 사용량 보니 이상하게도 1gb+초과 데이터 가 참가되었을줄 알았는데 차감 되지 않고
그저 8천원 이상만 부가적으로 붙었더군요...
그래서 뭔가 이상하다. 왜이렇지? 하고 넘겼는데 오늘 새벽에 갑자기
4만원 초과되었다면서 들어가보니 요금이 데이터만 5만8천...
기기값 하고 합치니 7만 후반을 달리던...
만약 여기서 2gb 요금제까지 다 청구된다면 약 8만원 가량 부과되고 순간 가슴이 먹먹하고 손발이 절여오더군요...
그래서 인터넷검색하니 데이터 초과한 다음 요금제 변경시 그냥 1.25원인가?
여기에 데이터 사용량을 그대로 곱하여 청구되어 피해본 사람이 많다고 하는겁니다...
그래도 진심 이건 아니다 싶어 고객센터 전화하여 문의를 넣으니
상급부서인 고객만족팀에 고지를 하고 전화를 그쪽에서 주겠금 해 준다 하며 상담원과 통화를 끊었습니다.
그 후, 약 1시간 지나니 전화가 오던데... 오자마자 성질내면서 닥달하는건 아닌것 같아 그냥 고분고분 말을 들어보았죠
내용은 :
'우리가 청구한 방식은 잘못된 방법이 아니라 재대로된 절차로 이행되었기에 어쩔수가 없다.
그렇지만, 우리가 재대로 고지 안한 문제점도
있으니 전액 환불은 어렵고 50% 만큼만 차감해 드리겠다. 그리고 다음부턴 요금 변경시
불편하지만, 상담원과 통화를 하여 바꾸어 주시길 부탁한다.'
라고 바로 50%차감 해주는겁니다.
예전 사례보면 이 50%도 환급받기 위해 시달렸다 하고 쌍욕 먹은 고객들도 많다던데 요즘은 많이 개선된것 같더군요...
솔직히 억울한 점도 있지만... 뭐 재대로 읽지 않고 바꾼 저의 잘못도 있으니... 50%라도 어딘가요...
여튼 요번달 폰값 2개합쳐 12만원 나갈게 다행이 7~8만원선에 끝낼수 있게 되었지만...
그래도 생돈 나가는 아까움이란 ㅜㅜ 애혀...
하... 저것만 아니면 케이스+기계식 지를꺼 염두하고있었는데..
저것때문에 둘중하나 택1 을 하게 되었네요 ㅜㅜ
여튼, 다른분들도 요금제 변경시 조심하시길 당부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