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장고에 야채들이 죽어가고 있길래 뭘 만들어볼까 하다가
역시 냉장고 남은 야채들 한번에 처리하는데에는 카레가 짱이죠
최근 요리게에 카레가 종종 올라오는 걸 보기도 했고 해서 만들어 봤습니다.
양파를 계속 볶아서 카라멜라이징 해주면 맛이 깊어진다는데 더운 여름날 불앞에 오래있기 싫어서 적당히 볶다가 야채 투하했어요
양파 감자 애호박 당근 그리고 까만건 후추입니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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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볶다가 물을 넣어주고 카레가루를 넣어줍니다.
카레가루는 예전에 우리나라에서 팔다가 지금은 안파는 인델리 라는 종류 카레구요
우리나라에선 단종되어 인터넷으로 샀어요 일본에 파나보더라구요
카레가 빨간색입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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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레가루를 풀어주고 닭가슴살 훈제되어있는걸 넣었어요 새송이버섯도 같이
닭가슴살 훈제를 물에 한번 씼었어야 하는데ㅠㅠ 안씻고 넣어서 좀 짜더라구요 ㅠㅠ
닭고기를 넣을땐 찢어서 넣어야 좀 이쁜데 귀찮아서 그냥 깍뚝설기 같이 잘라서 넣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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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새우도 넣으면 좋을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냉동새우도 넣었어요.
국물이 깊어서 새우가 넣자마자 아래로 빠져버렸네요 안보이지만 꽤 많이 넣었어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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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끓이고 식혔다가 다음날 먹을 겁니다 ㅋㅋㅋ
하루 지난 카레가 맛있쬬
어제 사실 저녁을 안먹었어요..
카레만 만들고 저녁을 안먹었는데 배가 안고프더라구요
자기전에 영화한편 보면서 맥주를 마셨습니다
쥐포에 맥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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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날(오늘) 점심입니다
어제 만든 카레에다가 계란 반숙을 올려 예쁘게 데코를 해봅니다.
인델리 카레는 토마토가 들어갔던간 그럴거에요 암튼 맛있어요!!
노란 카레랑은 또 다른 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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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레만 먹기 아쉬워서...라기보단
전에 먹다 남은 갈빗살이 상하기 전에 해치워야 겠다 싶어서
버터를 두른 팬에 마늘과 같이 구웠습니다
버터가 소고기의 풍미를 살려주는거 같아요 짱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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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요리게에서 콩불해드신다는 분 글 보고
저도 마침 콩나물이랑 깻잎이 남아있길래 냉동실에 있던 삼겹살 두덩이를 꺼내놓고 잠들었어요
그리고 오늘 저녁으로 만들어 봅니다.
사진엔 없지만 기름을 두른 팬에 대파와 마늘을 볶아 기름을 내주고
그위에 준비된 재료를 넣습니다.
양파 깻잎 콩나물 새송이버섯 팽이버섯 삼겹살 2덩이 (길게 1줄) 이렇게 넣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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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념장은 고추장 1.5 진간장 1.5 굴소스 1 다진마늘 1.5 매실원액 2 이렇게 넣어 만들었습니다.
사진에 넣은것보다 더 넣어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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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스를 좀 더 넣어주고 자글자글 볶아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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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글자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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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에 대파를 추가해 살짝 볶아주고 마지막으로 깨를 뿌려줍니다 ㅋㅋ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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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먹는거라 그릇 하나에 덮밥처럼 놓고 먹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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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쌈 시켜먹고 남은 무말랭이에 낮에 만든 카레 그리고 콩불과 깻잎
깻잎에 콩불 싸서 먹으면 진짜 맛있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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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새 집에 많이 있으니 요리를 자주 하네요 ㅎㅎ
남은 음식들은 냉동보관으로 들어갑니다 한번씩 먹기 좋게요
괜히 보관해두면 금방 상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