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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압,주절주절] 생존을 위한 지하시설물들.
게시물ID : minecraft_1846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숫총각
추천 : 11
조회수 : 903회
댓글수 : 13개
등록시간 : 2014/03/27 15: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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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야생건축(싱글)에 재미를 느끼는 유저입니다.
새로 맵을 생성하면 먼저 나무 한그루를 캐서 작업대, 나무삽, 나무도끼, 나무곡괭이를 만들고
도끼 한자루 다 닳을 때까지 나무를 캐서 모읍니다.
(찹트리 모드를 설치했기 때문에 나무는 한방에 이파리까지 다 아이템화됨)

그러고나면 잡초를 뜯어 씨앗을 10개 정도 모으고
삽 하나 다 닳을 때까지 모래를 모으고
처음 스폰된 자리로 돌아와 수직으로 땅을 파고 들어가요.
(이 방법은 좋지 않다고들 하죠.. 던전 위를 잘못파서 추락데미지를 입을 수도 있고..)

아무튼 y60까지 파고 내려가 7x7x3 사이즈의 방을 만들고
파고내려온 자리엔 유리를 박아 지상을 감시하는 통로로 ㅎㅎ

2014-03-27_14.27.16.png

동서남북을 살펴서 산악지형이 가까운 방향으로 계단을 파서 내려갑니다.
(주변 바이옴은 AMIDST란 툴을 이용해 파악하고 있습니다.)

y55까지 내려가서 이번엔 15x15x3 사이즈의 방을 만들어요.
밀농장을 만들어 식량을 생산하는 게 목적이죠.

보통 이정도까지 하다보면 석탄이랑 철이 충분하게 모여서
여러가지 도구들을 만들 수 있음.
가장 중요한 건 물을 퍼오기 위한 양동이.

2014-03-27_14.27.22.png

밀농장 옆에 사탕수수농장도 있습니다.
이건 나중에 확장한 것임 ㅎㅎ

2014-03-27_14.27.40.png

담으론 y50까지 내려가 호박농장을 만들었어요.
33x15x3 사이즈입니다.
호박 108개를 한꺼번에 재배할 수 있음..

아직 호박은 없지만 이 작업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윗층의 밀농장이 성장해요.
충분한 빵을 만들고나면 밖으로 나가 호박을 구하러 댕김.

아.. 2박 3일의 기나긴 여정이었습니다.
주변에 없어서 멀리멀리 구하러 댕긴 끝에 겨우 찾아냄.

호박이 저에겐 중요하고 필수적인 아이템이에요.
횃불로 조명을 하면 정신이 사나워서리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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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으론 그 아래로 19x19x9 사이즈의 나무농장을 만들었습니다.

네.. 엄청난 노가다죠.. 헤헤..

2014-03-27_14.28.05.png

나무농장에서 또 계단을 파고 내려가 y12까지 갔습니다.

저층에 매장된 레드스톤이랑 금을 캐기 위해서입니다.
그걸 캐서 시계를 만들면 밤낮을 알 수 있기에 활동하기 편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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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몬스터타워죠.

y55의 밀농장 옆을 파고 들어가
18x18x3 사이즈의 몬스터 스폰 지역을 만들어두었죠.

보통은 높이를 2로 하는데.. 이번엔 3으로..
엔더맨도 떨어져죽나 궁금해서.. 

마크상자.png

(엔더맨의 유품은 아직 없네요 ㅎㅎ)

2014-03-27_14.28.41.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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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존에 필요한 모든 시설을 완공후
지상에 건설한 감시탑.

저 안전한 곳에서 사방으로 스폰된 몹들을 감시하고 있으면
내 마음에 평온함이 스며들고..
특히 비오는 밤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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