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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17 대표팀이 바이에른 뮌헨 U-19팀과의 경기서 2-0으로 이겼다.
2019 FIFA U-17 월드컵을 대비해 독일로 전지훈련을 떠난 한국 U-17 남자대표팀이 바이에른 뮌헨 U-19팀과의 친선경기에서 완승을 거뒀다.
김정수 감독이 이끄는 U-17 대표팀은 5일 자정(이하 한국시간) 바이에른 뮌헨 훈련장에서 열린 바이에른 뮌헨 U-19팀과의 친선경기에서 2-0으로 이겼다. U-17 대표팀 공격의 핵인 최민서와 정상빈이 각각 한 골씩 넣으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4-3-3 포메이션으로 나선 U-17 대표팀은 최민서를 전방에 세우고 양 날개에 김용학(이상 포항제철고), 엄지성(금호고)을 배치했다. 중원에는 역삼각형 형태로 홍윤상, 오재혁, 윤석주(이상 포항제철고)를 포진시켰고 포백 수비라인은 이태석(서울오산고), 이한범(보인고), 홍성욱(부경고), 손호준(매탄고)으로 채웠다. 골문은 신송훈(금호고)이 지켰다.
U-17 대표팀은 후반 12분 홍윤상의 도움을 받은 최민서가 선제골을 터뜨리며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이어 후반 18분 최민서의 어시스트를 이어받은 정상빈이 추가골을 넣으며 2-0 승리를 완성했다. 최전방 스트라이커인 최민서는 이 경기에서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맹활약을 펼쳤다.
U-17 대표팀은 오는 7일 저녁 6시 FC아우구스부르크 U-19팀과 두 번째 친선경기를 갖는다. 오는 10월 26일부터 11월 7일까지 브라질에서 열리는 U-17 월드컵에 참가하는 U-17 대표팀은 독일 유수의 클럽 유소년 팀과 총 4차례 연습경기를 가지며 월드컵을 앞두고 유럽팀에 대한 적응력을 키운다는 계획이다.
한국 U-17 남자대표팀 친선경기 (vs 바이에른 뮌헨 U-19)
U-17 대표팀 2-0 바이에른 뮌헨 U-19
득점 : 최민서(후12), 정상빈(후18)
선발출전선수 : 신송훈(GK) - 이태석, 이한범, 홍성욱, 손호준 - 홍윤상, 오재혁, 윤석주 - 김용학, 최민서, 엄지성
* 김용학-정상빈 하프타임 교체, 신송훈과 정상빈을 제외한 전 선수 후반 26분에 교체
(교체투입선수 : 방우진, 천세윤, 문준호, 유승현, 서종민, 김륜성, 이민혁, 노윤상, 이준석)
글=안기희
사진=대한축구협회
출처 | https://www.kfa.or.kr/live/live.php?act=news_tv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