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별리그부터 준결승까지 뭐하나 쉽게 이긴 경기가 없고, 결승 무대까지 오르리라 기대나 확신도 없이 여기까지 와줘서 우리가 우승이라는 꿈을 꿔볼 수 있었다는게 어딥니까. 감사합니다.
이강인은 21년에도 도전할 수 있으니 다시 하면 됩니다. 이번엔 2위, 2년 뒤에 우승이라는 기쁨을 잠시 미뤄뒀다고 생각할래요. 그리고 우리 20세 선수들을 보니 국대의 미래도 밝습니다. 너무 안타깝지만, 정말 고생 많았습니다. 사상 최초 최고의 성적이 빛나는 새벽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