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랜만에 글 올리는 것 같습니다...
차차는 수술 끝내고 잘 지내고 있어요!
문제는 신랑이 잦은 출장으로 집을 비우는 일이 많다보니,
아빠를 무서워합니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잊어먹었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ㅠㅡㅠ
1. 엄마랑 단둘이
2. 아빠없음(ㅇㅂㅇ)
3. 아빠가 없구나(마음의평화)
4. 아빠가 있는날, 밖으로 절대 안나옵니다 ㄷㄷㄷ...
제가 출근하고 퇴근할때까지 절대 안나오고
불러도 쳐다도 안보고
못들은척하고...
간식소리, 장난감 흔드는 소리에만 반응하고
집어넣으면 쏙 안면몰수하고 들어간다네요-_-;;;;
5. 아빠를 잊어버린만큼, 차차는 저에게 더 표현하고 말걸고 난리에요
그때마다 신랑은, 야... 차차야... 아빠야... 아빤데 ㅠㅡㅠ... 를 시전
여전히 차차는 냥무시...
요새는 머리맡에서 자는게 좋은지, 자다가 목이 아파서 깨면 베개 배면 절 밀어내고 올라와서
자고있거나 하더라구요 _-_)...
6. 아니면, 이렇게 애교(발라당)
7. 최근 날씨가 더워져서
바리깡을 구매해서 싹 밀어버렸습니다.
싹싹밀면 수치심 느낀하고 해서 반만 밀었더니
앞발 그루밍 한번하고 등 한번 쳐다보고 시무룩
배 그루밍 한번하고 등 한번 쳐다보고 냥무룩...
미안한데 웃겨요...
신랑은 또 어제부터 일주일간 출장입니다.
최근 출장이 없어 아빠가 있어도 곁에오고 좀 나아졌는데.
또 까먹겠죠(씨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