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여름인가보다. 햇볕이 뜨겁다 못해 아프다.....

오늘 같은날은 시원한걸 먹어줘야 내몸도 힘이 날듯하다.

자주가던 동태탕집이 일욜에는 이제 영업을 안한다는 입간판을 걸어놓았다. 속상하다.........그래서 주변을 두리번거리다...

얼마전 선배가 귀뜸해준 물회집이 번뜩생각나서 발길을 돌렸다.

횟집 간판이 보인다.

송도 일부 상가들은 밤에는 술을 낮에는 점심 메뉴로 음식을 파는곳이 더러있는데 이곳이 그런곳인듯 하다.

입구부터 술한잔 해야할것 같은 분위기다.

그러나 우린 점심을 먹으러 왔다는^^

점심 메뉴가 여러가지였는데 그중에 우리는 물회랑 회덮밥을 주문~

맛이 감동이다.

일단 회덮밥에 나오는 회가 정말 부드럽고 고소하고
담백하고 양이~~~~~~~ 만족스럽다.

참기름에 고소함도 살아있다. ㅎㅎㅎ


내가 주문한 물회~

사진을 잘 못찍어서  느낌을 잘 전달하지 못하는게 아쉽다.

이집 물회랑 회덮밥 진짜 강추다!
게다가 푸짐하고 얼큰한 매운탕이 써비스!!

점심시간에는 왠지 웨이팅이 필요한 곳일듯 싶다

우리는 11시쯤가서 한가하게 먹었는데

가격대비 가성비 최고!  진짜 자주가겠다고 다짐한다ㅋㅋ

더운 여름날 여름을 보내는 방법이 여러가지겠지만!

가장 좋은건 역시 맛있는 음식 먹고 더위를 날리는거? ㅎㅎ

난 오늘도 아주 탁월한 메뉴 선정으로 기분이 좋다.

역시 먹는게 남는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