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이 생겼습니다.
초2인 아들이 있는데요.
남자인만큼 친구들도 다 운동을 좋아하더군요. 축구나 야구 같은거..
근데 이녀석은 운동하고는 너무 담 쌓았어요.. 운동신경이 별로 없어보이거든요..
친구들이 스포츠 하고 있으면 학교 운동장 사이드에 있는 계단에서만 지켜보고..
친구들이 끼워주지도 않더라구요.. 운동 자체를 잘 못하니까 재미가 없어서겠죠..
그걸보니 고민이 되더군요.. 이러다 왕따(?)까지 되지 않을까 싶어서요..
그래서 생각한게.. 나라도 축구를 같이 해서 좀 훈련(?) 시켜서 나중에 친구들이랑 같이 할수 있도록 하고 싶거든요..
근데 운동을 너무 못해요..
축구(야구는 쉽게 할수 없을거 같아서.. 우선 축구라도..)는 뭘 어떻게 시작을 해야 할까요??
우선 달리기라도 먼저 시켜야 될까요..?? 그게 가장 기본이니까?? 그런 담에 킥 연습.. 이러면 될까요??
참고로 축구교실도 알아보려고 했지만.. 말리더군요..
이미 1학년때부터 형성되어 있는 축구 무리들이 있어서.. 거기에 끼기 힘들다고.. ;;;
근데 운동하는거 말고는 잘 놀긴 하는거 같아요.. 같이 게임 한다거나 머 그런거..?? 사실 내가 봐도 이녀석은 그냥 앉아서 노는걸 더 잘 하더라구요..
근데 보기에 운동하는 친구들사이에 너무 왕따 처럼 보여서 고민이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