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이명수 기자= 아스널이 야닉 카라스코 영입에 나선다. 이반 페리시치 영입에 실패하자 타깃을 카라스코로 돌린 것이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30일(한국시간) 이탈리아 '스카이스포츠'의 보도를 인용하며 "아스널이 카라스코와 영입협상에 나섰다"고 전했다.
카라스코는 지난 겨울 이적시장에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떠나 다롄 유니폼을 입었다. 카라스코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측면 공격수로 이름을 날렸고, 벨기에의 러시아 월드컵 3위를 이끌었다. 어린 나이에 출중한 커리어를 쌓았지만 카라스코는 중국으로 떠나며 아쉬움을 남겼다.
그러나 카라스코의 가족들이 중국 생활 적응에 어려움을 겪은 것으로 알려졌다. 때문에 카라스코는 중국을 떠나 유럽무대 복귀를 원하고, 맨유, 아스널 등이 카라스코 영입에 관심을 보였다.
손을 내민 쪽은 아스널이다. 아스널은 인터밀란으로부터 페리시치 영입을 노렸으나 쉽지 않은 상황. 이에 상대적으로 영입이 수월한 카라스코를 품으려 시도하고 있다.
'스카이스포츠'는 "인터밀란이 페리시치 영입제안을 거절함에 따라 아스널은 카라스코 영입에 관심을 갖고 있다"면서 "현재 양 측은 대화 중이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