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naver.me/5c5toNCn 이범영 선수가 일본에 있을 때, 서호정 기자와의 인터뷰.
근래처럼 케이리그와 제이리그를 비교하는 경우가 생길 때마다 항상 이 대목이 머리에 멤돌더군요.
국가대표가 아니어도 제이리그의 선수라는 그 자체로 존중받고 사랑받으며 가까이에서 "팬"의 존재를 느끼며 사니, 자연스레 선수들도 더 큰 무대에서 그 사랑에 보답하고싶은 마음이 드는 면이 있을 것같아요.
팬들의 이런 관심은 당연히 리그의 인기와 자본력으로 이어질 것이고, 그것으로 구단은 더 좋은 볼거리를 제공하고, 다시 팬들의 애정도 커지고...
사람 사는 거, 다 똑같은데 유독 우리나라 선수라고 천성이 돈만 밝히는 속물이겠어요.
마찬가지로 우리나라 축구팬이라고 천성이 자국리그 무시하고 해외축구만 보는 사대주의자도 아닐 것이고요.
뭐가 먼저이고 어떻게 해결하느냐고 묻는다면, 일개 라이트 축팬인 저는 딱히 할 수 있는 말은 없어요.
그냥...저게 부럽다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