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신명기 기자=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 체제에서 입지를 잃은 마루앙 펠라이니(31)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떠나 중국으로 떠난다. 산둥 루넝이 유력한 행선지로 떠오르는 가운데 펠라이니의 이적료-주급 규모가 밝혀져 관심이 모아진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29일 "펠라이니가 맨유 생활을 청산할 것이다. 거액이 제시된 가운데 중국으로 이적하는데 가까워졌다"고 보도했다.
펠라이니는 그동안 강력한 피지컬을 바탕으로 맨유에서 입지를 넓혀왔다. 페널티 박스 안에서 결정적인 순간에 헤더골을 넣어줄 수 있고 중원에서 압도적인 제공권을 발휘할 수 있었던 것이 원인이다.
그러나 이번에 임시감독으로 부임한 솔샤르가 펠라이니를 전력 외 자원으로 여기면서 이적을 추진하게 됐다.
유력한 행선지는 산동 루넝이다. 해당 보도에 따르면 펠라이니는 산둥과 3년 계약을 맺은 것으로 보인다. 이적료는 1,040만 파운드(약 152억 원)에 주급은 23만 5천 파운드(약 3억 4,300만 원) 규모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