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생 시절부터 샀던 책을 다 갖고 있다보니
새 책을 꽂을 수가 없어서 책장 정리를 시작했습니다.
도무지 제가 왜 샀는지 모르겠는 책이 많네요.
신비한 해양생물 이야기
형사 콜롬보(심지어 1, 2권...)
누구도 풀지 못한 수학문제
웃기는 수학이지 뭐야
철학은 내 친구(누구 멋대로...)
이거 말고도 신긔방긔가 많네요...
보지도 않은 싸트는 왜 준비했는지
싸트책도 많고
토플책은 왜 있는지...
자소서책도 왜 있는지...
전공서를 버리면서
꿈을 갖다 버리는 기분에 울적해있다가
버릴 책들 보면서 어이가 없어서 웃음이 나네요.
사진은 위에서부터
정리를 하려고 판을 벌인 방...
버릴 책들...
어느 정도 정리가 된 책장입니다.
이제 뒷정리만 하면 끝♥
읽지 않은 책이 참 많다는 데에 반성하며
올해는 채 읽지 못한 책들을 다 읽고
다자이 오사무 전집을 시작하는 걸 목표로
즐거운 독서생활♥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