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회사에서 일할때 일입니다. 보스가 저에게 묻습니다.
피터버크 XXX나라에서 살아봤지? -> XXX나라에대해서 잘 알겠네? -> XXX사람들에 대해 잘 알겠고? -> 잘 상대할수 있겠지 -> XXX관련 업무는 자네가 하도록해.
네. 제 보스는 본인이 할 수 있는 상황에서 가장 합리적인 판단을 한 겁니다. 하지만 저 보스의 말에는 크나큰 오류가 2가지 있습니다. 저걸 한국으로 대입해 볼까요? 저도 여러분도 한국 사람(국적은 아니더라도)입니다. 문제는 여기 있습니다. 한국 사람이라고 한국에대해서 한국 사람에 대해서 잘아는건 아닙니다. 그리고 모든 한국 사람이 한국인을 잘 상대 할 수 있는게 아닙니다. 사람상대하는일 이건 한국 사람들이 한국 사람에게 하더라도 잘 할 수 있는 일이 아닙니다. 그래서 저는 네네 거리긴 했지만. 의문을 품기도 했지요. 물론 보스는 그 경험 한 사람이 저 밖에 없으니 그냥 맞긴거겠지만.
여기서 제가 말하고 싶은건 특히 전자입니다. 한국사람은 한국인에 대해 한국문화에대해 잘알까요? 본인이 경험 해본 만큼 압니다. 한국에 살아도 그 바운더리안에서 자신이 자란 환경에 맞게 보통 사람들을 만나고 살아갑니다. 하지만 한국남자에게는 눈을 뜨게 해줄수 있는 경험이 하나 있는데요. .바로 군대입니다. 군대 훈련소 가면 자신이 평소에 못만나 봤던 부류의 사람들이 많습니다. 어떤 사람은 훈련소 가보니 이렇게 대학 안간 사람이 많은줄 처음 알았다고 하는 애들도 있습니다. 훈련소는 갑자기 한국 남자들을 랜덤으로 섞어놓다보니 명문대생도 있고 운동선수도 있고 건달도 있습니다. 저도 놀랐습니다. 제가 한번도 안어울려본 사람들이랑 소대를 이루어서 살아보는것.. 좋은 경험이었습니다.
한국에서 살아온 한국 사람도도 이런데 여행 경험... 이민 경험으로 '단정해서' '일반화해서' 판단하는 하는건 상당히 무리 입니다. 물론 경향성이 있습니다. 그게 일반적으로 스테레오타입을 형성 하죠. 몇몇 사람이 같은 말을 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아닌 경우도 상당히 많습니다. 그래서 이민 가고자 유학가고자 하시는 분들은 아니죠 여행 가고자 하시는 분들도 가능한한 많은 경험담을 읽으셔야 합니다. 하지만 글을 쓰시는 분들 중에서. 정말 가끔 너무 단정지어서 말씀 하시는 분들이 계십니다. 근데 한국에서 수십년산 한국 사람도 한국에 대해서 틀릴 수 있습니다.한국사람들이 한국에 대해서 말하는데 의견이 갈립니다. 당연하죠. 여기는 수천만명이 사는 나라입니다. 제 주위에 호주 워홀 다녀온 아이들이 많습니다. 저는 꼭 인종 차별에대해 물어봅니다. 어떤 애들은 인종차별? 한번도 못봣다.(운좋은 애들이죠..) 라고 말하고. 어떤 애들은 인종차별 가끔 봤다라고 말하고. 어떤 애들은 지독하게 시달리다 옵니다. 문제는 양극단에 있는 애들이 글을 호주 인종차별 없어요. 호주 인종차별 아주 쩔어요. 라고 쓰면 어떤걸 믿어야 할지 모르겠죠. 그렇기 때문에 어떤 경우에는 아닐 수도 있다는 것을 전제로 글을 써야 하는 경우도 많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