윌리안에 대한 영입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첼시가 최근 바르셀로나의 접근을 차단했지만 중국 슈퍼리그 다롄 이팡까지 윌리안 영입전에 나선 모습이다.
내년 여름 계약이 만료되는 윌리안은 지속적으로 이적설에 휘말렸다. 지난해 여름부터 바르사가 끈질기게 구애를 보냈지만 첼시는 판매 불가를 선언했다. 최근에도 현금이 포함된 트레이드(말콤)를 제의했지만 첼시의 입장은 바뀌지 않았다.
첼시가 간신히 바르사의 제안을 뿌리쳤지만 윌리안에 대한 이적 제안을 준비하는 또 다른 팀이 거명됐다. 바로 중국 슈퍼리그의 다롄 이팡. 다롄은 윌리안 영입을 위해 거액을 준비한 것으로 알려졌다.
윌리안의 중국 이적설을 보도한 건 영국 '데일리 미러'였다. 13일(한국시간) "다롄이 윌리안을 지키길 원하는 첼시를 시험할 것이다"라고 전하면서 윌리안의 거취가 여전히 불분명하다는 소식을 전했다.
'데일리 미러'에 따르면 다롄의 베른트 슈스터 감독이 윌리안을 높게 평가하고 있고 영입 리스트 상단에 윌리안의 이름을 올려놓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첼시 수뇌부는 바르사의 제안을 거절하긴 했지만 향후 거액의 이적료가 제시될 경우 이적을 허용할 생각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