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드라마 명은 "기대 제로의 신입사원 " 인데
방영전에는 일본에서도 전혀 기대도 안한 드라마에다
나오는 출연진도 그닥 인지도 없는 배우들이고 또 일본 특유의 그 오글거림 교훈 주입때문에
제대로 리메이크나 할 수 있을까 걱정이 앞섰는데
의외로
리메이크 된 1화만 보면 그렇게 나쁘지는 않습니다
확실히 일본 특유의 중2병스런 대사도 없고 오글거림도 없고
특히 한국 드라마 내용을 거의 그대로 배낀듯이 리메이크 해서
미생 한국드라마를 안본 사람도 굉장히 재밌게 볼 수 있을 듯 합니다
근데 역시 일드는 방영시간이 정해져 있어서 그런지
많은 부분이 좀 잘려나가서 그건 좀 안타깝습니다
앞으로도 미생 한드에서 좀 지루하다 싶었던 장면들은 전부 삭제가 되지 않을까 싶네요
1화만 나갔는데 일본 검색사이트 실검 4위까지 올라 갈 정도로 화제고
예상외로 일본 시청자 반응도 굉장히 좋다고 합니다
근데 확실히 배우들 연기력은
한국 배우들을 따라 갈 수 가 없네요
장그레의 어리버리함은 나카지마유토란 배우가 그나마 선방한 느낌인데
한석률 역할 배우나 김동식 (김대리) 역할 배우는 너무 안어울려서
좀 미스케스팅이 아닌가 싶구요
특히 김대리 역할 일본배우는 왜이렇게 늙은 배우를 섭외 했는지 이해가 안갑니다;;
안영이 역할의 야마모토 미츠키도 영어발음이 진짜 확 깰;;;;
암튼 미생 한드를 2번이나 돌려서 봤지만 일드도 꽤 재밌어서
끝까지 봤습니다
앞으로 어떻게 전개될지 기대가 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