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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글은 쓰면 안되지만...
게시물ID : freeboard_184135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흐즈믈르그
추천 : 1
조회수 : 351회
댓글수 : 8개
등록시간 : 2019/05/06 20:29:51

안녕하세요 오늘 백수가 된 직장인입니다.

...

너무나 고통스럽네요.

전 친구도 거의 없고...

세상이 온통 적으로 보이기 시작합니다...


진심으로 웃어본 게 언제적인지도 모르겠어요...

인생에 즐거움이라곤 하나도 보이지 않네요...

이렇게 고통스러울 바에는

이 같잖은 목숨 내려놓고 이 괴로움들? 로 부터 멀어지고 싶어요...


학창시절도 너무나 고통스러웠고...

지금와서 생각해보면 대체 나에게 진정으로 즐거웠던 순간이 언제였는지도 모르겠어요.

이제는 대체 내가 왜 사는지도 의문이 드는군요..


누군가 저 좀 사랑해줬으면 좋겠어요.

저도 누군가를 좀 사랑해보고 좋아해보고 싶어요.

문제는 그걸 어떻게 하는지조차 모르겠어요.

친구가 도대체 어떤 것인지조차도 모르겠어요...

지금 이렇게 글을 쓰면서도

지금까지의 인생이 너무나 무의미하고 무가치하게 느껴지는군요.

저는 도대체 왜 살아있는 걸까요.


대체 왜 이렇게 고통스럽고 눈물만 나오는 걸까요...

그 무엇과도 연결되 있지 못하는 고통이란게 이런 걸까요?

가끔 이런 제 모습이 무섭기만 한게

혹시나 이 모습을 남들이 알게 될까봐 더 두렵지만...

그래도 여기 한번 글을 써봐요.

혹시나

혹시라도

진짜 털끝만큼의 가능성이라도 있을까봐서요

웃기게도 무슨 가능성인지 설명조차 못하겠네요.


아무리 생각해봐도 이렇게 혼자뿐인 인생을 살았는데

대체 저에게 무슨 가치가 있는 걸까요.

있기는 한걸까요.


이제는 사람들과 관계를 맺는 것도 너무나 고통스럽네요.

이제 진짜 그만하고 싶어요.

어떡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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