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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이 아닌 반려견을 위해 외출시 목줄 채우세요
게시물ID : animal_18411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우르렁
추천 : 11
조회수 : 458회
댓글수 : 21개
등록시간 : 2017/07/07 13:3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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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금 겪은 일입니다.

저희 아이 피부병을 위해

동물병원에 가서 상담을 받고

약 조제를 기다리던 중

한 모녀가 개를 안고 뛰어들어오면서

아이가 교통사고 났다고 어떻게 해달라고 하더군요.

자세히 보고싶진 않아서 살짝 봤는데

하얀 털에 피부 잔뜩 묻어있고

목줄은 없는 상태였습니다.

수의사분이 청진기로 진료하더니

사망했다고 하고,

모녀 두분은 울고 어떻게 안되냐고 하더군요.

수의사분께서 차가운 목소리로
(정말 인간혐오 하는듯한 차가운 목소리.ㄷㄷ)

목줄은 안채웠냐고,

사망했다고

그러시던데

그런 상황을 보면서 떠오른건

하늘나라로 떠난 저 강아지는

저 모녀의 실수때문에 죽었구나 입니다.

자신의 반려견이 착하던, 말을 잘듣던,

남을 물지 않던,

외출시 무조건 목줄은 채우세요.

남을 위해서, 당신을 위해서가 아닌

반려견을 위해서입니다.

특히나 우리나라처럼 차가 많은 곳엔

아무리 훈련이 잘된 개라도

어떠한 상황이 벌어질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진짜 사람의 실수던, 사람의 욕심이던, 사람의 무지던

저런 상황이 벌어지고 난 뒤

후회와 슬픈 감정은 그 사람이 느끼는겁니다.

후회하지마시고 목줄 꼭 채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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