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흘 후에 친구 아기의 첫 생일이므로!!!!!!!!!!!!!!
친구에게 줄 선물을 만듭니다!!!!!!!!!!!!!!!!!!!!!!!
작성자는 야매로 한것이니 과정을 너무 신뢰하지마세요ㅋㅋㅋ
우선 서프라이즈 선물이므로
어제 친구집가서 몰래 재온 아기의 치수와
인터넷상의 도안과 제가 참고한 조끼를 종합하여
도안을 만들어 종이로 오려냅니다
겉감과 안감에 도안을 따라 그려준후 잘라냅니다
원래 겉감이 누빔천, 곰돌이천을 안감으로 생각하고 주문했으나
오려내서 짜맞춰보니 겉감이 곰돌이천인게 더 귀여운것같아 급히 작전 변경ㅋㅋㅋㅋㅋ
그냥 막무가내로 하는거라 수정도 제 맘대로 입니닼ㅋㅋㅋㅋ
오려낸 천을 겹쳐서 시침핀으로 고정해줍니다
이제 주머니를 만들어줄차례인데
여기서 난관에 봉착하게됨ㅠㅠ
그리큰 문제는 아니지만 예상보다 곰돌이천이 더 흐물거리는 소재라
미싱으로 드르륵 박기에는 자꾸 밀려서 넘나 힘들었습니다ㅠㅠ
어찌어찌 겉감에 주머니를 달고
이제 시침핀으로 고정해놨던 외곽을
시침핀을 하나씩 빼가며 미싱으로 드르륵 박아줍니다
이제 어깨를 연결해줍니다
안감이 보이게 뒤집어놓고 어깨를 재봉질해주세여
(이때 재봉할것을 생각해 처음에 천을 자를때 도안그대로 그리되 어깨위쪽만 1cm씩 여유주고 자르기)
이제 다왔습니다
바이어스만 해주면 완성이에요
바이이어스의 한면과 바깥면을 마주보게두고 미싱을 드르륵해줍니다
그런후 바이어스를 뒤집어서 안감에 말아넣고 손바느질ㅠㅠ
그냥 실밥이 보이게 재봉질해도되지만 저는 실이 보이지 않게하기위해 손바느질했어요ㅠ
말로는 간단하지만 손바느질이 너무 힘들었음ㅠㅠ
이거 한개하고 뿌듯해했지만 남은게 산더미
양 소매부분을 바이어스처리해줍니다
이제 진짜 마지막입니다
목부터 옷전체 외곽을 따라 같은방법으로 바이어스를 두르고 재봉질해준뒤
안감쪽으로 말아넣고 시침핀을 꽂아 한땀한땀 따라가며 손바느질 해줍니다
(핸드메이드 택은 바이어스를 재봉질해줄때 끼워 박아주세요)
그리하여 나오게된 완성품!!!!!!!!!!!!!!!!!!
내가 만들었지만 넘나 귀여운것ㅠㅠㅠㅠ
빨리 주고싶네요
앞으로 열흘남았는데 입이 간질간질할듯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