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 일레븐)
중국 거대 그룹을 등에 업고 있는 이탈리아 세리에 A 인터밀란이 리오넬 메시를 품는 것은 충분히 가능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인터밀란에서 활약했던 에데르는 이탈리아 <라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를 통해 인터밀란의 소유자 쑤닝(蘇寧)그룹은 메시를 손에 넣기 위한 자금을 이미 충분히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쑤닝그룹은 인터밀란을 인수했을 때부터 명확한 목표를 세우고 실현해 오고 있다고 강조하면서“축구계에서 어떤 꿈도 실현할 수 있는 메시를 손에 넣을 수 있다. 쑤닝그룹은 무엇이든 가능하다”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선수들의 세금 문제까지 짚었다. “스페인에서 뛰는 선수들에게는 세금 제도가 걸림돌이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도 유벤투스로 이적했다”라고 말했다.
이 매체는 “메시는 자신이 속한 바르셀로나에서 선수 생활을 마감하겠다는 의지를 반복해 드러냈지만 인터밀란의 거액 제안에 대해서는 염두에 둔 바 없었다”며 가능성이 아예 없지 않다고 시사했다. 중국 가전유통업체인 쑤닝그룹은 인터밀란의 지분 70%를 보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