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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축구팬의 마음을 사로잡은 최고의 골과 경기를 뽑는 ‘2018 KFA 팬투표’가 3일(월)부터 시작된다.
KFA 홈페이지(www.kfa.or.kr)를 통해 3일부터 12일까지 10일간 진행되는 ‘2018 KFA 팬투표’는 2018년 펼쳐진 각급 대표팀의 경기를 대상으로 ‘올해의 골’과 ‘올해의 경기’를 팬들이 온라인으로 직접 뽑는다. 투표는 1인 1회만 가능하며, 투표를 완료한 팬 중 50명을 뽑아 ‘2019년 KFA 다이어리’를 증정한다.
‘올해의 골’과 ‘올해의 경기’ 후보는 KFA에서 직접 선정했다. ‘올해의 골' 후보는 총 8개다. 손흥민이 월드컵에 넣은 2골이 모두 후보에 올랐다. 여자는 이민아가 아시안게임 4강 일본전에서 넣은 헤더골이 유일하다. 이란전 이승우의 화려한 개인기의 이은 골, 우즈벡전 황의조의 드롭슛, 결승전 황희찬의 헤더골까지 아시안게임에서 나온 골 4개가 후보에 선정됐다. 벤투 감독 체제에서 나온 9월 코스타리카전 남태희의 드리블 돌파에 이은 골, 11월 우즈벡전 문선민의 발리슛도 후보 중 하나다.
'올해의 경기' 후보는 7개다. 세계 최강을 꺾은 러시아월드컵 독일전(2-0승), 벤투 감독의 데뷔전이었던 코스타리카전(2-0승), 만원 관중의 응원 속에 강팀을 잡은 우루과이전 (2-1승), 놀라운 경기력을 보여준 우즈벡전(4-0승)까지 5개가 남자 A팀의 경기다.
이밖에 난타전 끝에 거둔 극적인 역전승을 거둔 아시안게임 8강 우즈벡전(4-3승), 연장 승부 끝에 승리한 아시안게임 결승 일본전(2-1승) 그리고 U-17 월드컵 진출권의 초석을 다진 AFC U-16 챔피언십 호주전(3-0승)이 연령대 대표팀 경기 중 후보에 올랐다.
한편, KFA 팬투표는 지난 2002년부터 매년 연말에 실시되고 있으며 ‘올해의 경기’는 2005년부터 추가되었다. 작년에는 U-20 월드컵 아르헨티나전에서 이승우가 50미터를 질주하고 넣은 골이 ‘올해의 골’로 뽑혔다. ‘올해의 경기’는 2017년 11월 수원에서 펼쳐진 남자대표팀의 콜롬비아전이 선정됐다.
KFA뉴스팀
출처 | http://www.kfa.or.kr/live/live.php?act=news_tv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