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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K리그 대상, '3관왕' 말컹과 '영플레이어' 한승규
게시물ID : soccer_18402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BoA*
추천 : 1
조회수 : 467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8/12/04 00:0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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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1 MVP 겸 득점왕 말컹(왼쪽부터)과 영플레이어 한승규, 도움왕 세징야.
 

2018년 한 해 동안 K리그를 빛낸 영광의 주인공들이 발표됐다.

 

3일 오후 서울 홍은동 그랜드힐튼호텔에서 ‘2018 KEB하나은행 K리그 대상’ 시상식이 열렸다. 2018년 K리그를 빛낸 최고의 별인 K리그1 최우수선수(MVP)에는 말컹(경남FC)이 선정됐다. 말컹은 K리그1 각 팀 주장(30%), 감독(30%), 기자단(40%) 투표로 치러진 MVP 투표에서 100점 만점의 환산점수 중 55.04점을 받아, 32.13점을 받은 이용(전북현대)을 제치고 MVP의 영예를 차지했다. 올 시즌 26골로 득점왕을 차지한 데 이은 겹경사다. 또한 말컹은 작년 K리그2 MVP를 차지한 데 이어 올해에는 K리그1 MVP를 차지하며, K리그2와 K리그1 MVP를 모두 석권한 최초의 선수가 됐다.

 

K리그1에서 맹활약한 23세 이하 선수에게 수여되는 영플레이어상은 한승규(울산현대)의 몫이었다. 지난해 데뷔한 한승규는 올 시즌 31경기에 나서 5득점 7도움을 기록하며 울산의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진출을 이끌었다. 영플레이어상은 만 23세 이하, 국내외 프로 출전햇수 3년 이내, 해당 시즌 K리그 전체 경기 중 1/2 이상 출전, K리그1(1부 리그) 소속이라는 조건을 모두 충족해야 한다. 한승규는 환산점수 56.39점으로 15.90점을 기록한 강현무(포항스틸러스)와 15.74점을 기록한 송범근(전북현대)을 제쳤다.

 

K리그1 감독상은 올 시즌 전북을 6번째 우승으로 이끈 최강희 감독(환산점수 41.93점)에게 돌아갔다. 최강희 감독이 이끈 전북은 사상 최초 스플릿 돌입 전 우승 확정, K리그1 도입 이후 최다 승점(86점) 등 숱한 기록을 남기며 우승을 차지했다. 올 시즌 승격팀 경남의 돌풍을 이끈 김종부 감독은 환산점수 36.76점으로 2위를 기록했다.
 


K리그1 감독상을 수상한 최강희 감독.
 

K리그2 MVP에는 올 시즌 16골로 득점왕을 차지한 나상호(광주FC)가 선정됐다. 나상호는 베스트일레븐 공격수 부문에도 선정되며 3관왕에 올랐다. 감독상에는 아산 무궁화를 우승으로 이끈 박동혁 감독이 선정됐다.

 

올 시즌 가장 센스있고 화려한 플레이를 펼친 선수에게 수여되는 ‘아디다스 탱고 어워드’는 강현무(포항스틸러스)가 수상했다. EA스포츠의 피파온라인4 게임 내에서 유저들이 가장 많이 선택한 선수에게 주어지는 ‘EA Sports 피파온라인4 Most Selected Player’에는 조현우(대구FC)가 선정됐다.

 

올 한 해 가장 적극적으로 사회공헌활동을 펼친 팀에게 수여되는 사랑나눔상은 전남드래곤즈와 안산그리너스가 공동수상했다. 팬 프렌들리 클럽상은 부산아이파크, 풀 스타디움상은 전북현대, 플러스 스타디움상은 경남FC, 그린 스타디움상은 안산그리너스, 페어플레이상은 상주상무, 유소년 클럽상은 울산현대에 돌아갔다.

 

올 시즌 K리그 홍보대사로서 종횡무진 활약하며 대중들에게 K리그를 알리는 데 기여한 BJ감스트에게는 감사패가 전달됐다.


K리그1 수상자 전원.
 


K리그2 수상자 전원.
 

▲ K리그1 개인부문 수상 내역

영플레이어상 : 한승규(울산)

득점상 : 말컹(경남)

도움상 : 세징야(대구)

베스트11 GK : 조현우(대구)

베스트11 DF : 홍철(수원), 리차드(울산), 김민재(전북), 이용(전북)

베스트11 MF : 네게바(경남), 최영준(경남), 아길라르(인천), 로페즈(전북)

베스트11 FW : 말컹(경남), 주니오(울산)

감독상 : 최강희(전북)

MVP : 말컹(경남)

 

▲ K리그2 개인부문 수상 내역

득점상 : 나상호(광주)

도움상 : 호물로(부산)

베스트11 GK : 김영광(서울E)

베스트11 DF : 김문환(부산), 서보민(성남), 윤영선(성남), 이한샘(아산)

베스트11 MF : 황인범(대전), 호물로(부산), 안현범(아산), 이명주(아산)

베스트11 FW : 나상호(광주), 키쭈(대전)

감독상 : 박동혁(아산)

MVP : 나상호(광주)

 

▲ 클럽상

팬 프렌들리 클럽상 : 부산아이파크

풀 스타디움상 : 전북현대

플러스 스타디움상 : 경남FC

그린 스타디움상 : 안산그리너스

페어플레이상 : 상주상무

유소년 클럽상 : 울산현대

 

▲ 특별상

사랑나눔상 : 전남드래곤즈, 안산그리너스

감사패 : K리그 홍보대사 감스트

전경기 전시간 출장 : 강현무(포항), 김승대(포항), 김영광(서울E)

베스트 포토상 : 말컹(경남)

아디다스 탱고어워드 : 강현무(포항)

EA Sports 피파온라인4 Most Selected Player : 조현우(대구)

 

▲ 심판상

최우수 주심상 : 김대용

최우수 부심상 : 김계용

 

글=권태정

사진=대한축구협회

출처 http://www.kfa.or.kr/live/live.php?act=news_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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