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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humordata_184012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마마마무★
추천 : 12/4
조회수 : 2954회
댓글수 : 43개
등록시간 : 2019/11/09 03:44:43
죄송해요 우울글이라서요....
진짜 지금 죽을 수도 있겠다 싶어서
90프로는 욕먹을 각오하고..10프로는 조언받고 싶어 글 써봐여
다시 한번 죄송합니다..
전 23살 이고 빚1500을 안고 집에서 나와 혼자 자취시작했습니다.. 빚갚아나가면서 생활을 위해 하루도 안쉬고 일을해왔고
그러다가 손목을 삐게됬습니다.. 거진 한달간 통증이 참을만 해서 참았지만 계속 무리하다보니 참을 수 없는 통증에
병원에 가서 깁스를 하고 어쩔수 없이 2주가량 쉬고있습니다..
일을 하지못하는 동안 정말 아끼고 아껴 하루에 라면 하나꼴로 먹었으나 결국 통장잔고는 텅텅 비게되고
현재 교통비도없어 일도못하고 그상태로 이틀이넘어 거의3일째 굶어 움직일 힘도 없네요... 일만하고 살다보니 주변 지인들과도 멀어져 도움청할 곳도 없고.. 이상황이 지속되다보니
긍정적이라 자부했던 제가 우울증 증세가 보이더니 병원에 가보진 못햏지만 이게 공황장앤가 싶을정도의 불안감을 느끼며
손톱은 다물어뜯어놨도 밤에 잠을 잘 수가없네요 ..
참 막막한 상황에 조언 받고싶어요...제가 어떻게 이상황을 벗어나서 다시 멘탈잡고 으쌰으쌰 재기할수있을가요 ..
그리고 우울증약 드셔보신분이 만약 계신다면 효과가 있는지 꼭 여쭈워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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