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비드 비야가 빗셀 고베 이적에 합의했다. 고베행이 확정되면 안드레스 이니에스타와 재회한다. 일본과 스페인 언론 모두 보도했다.
뉴욕 시티는 지난 29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비야가 뉴욕 시티를 떠난다. 2018년 12월 31일부로 계약이 만료된다. 비야의 차기 행선지는 곧 발표될 예정”이라며 비야와의 작별을 공식화했다.
비야의 유력한 행선지는 일본이다. 초반에는 요코하마 F.마리노스행이 거론됐지만, 현재 빗셀 고베와 강하게 연결되고 있다. 1일 일본 '스포니치아넥스'는 "관계자에 따르면 비야가 고베와 합의했다. 2년 계약에 연봉 250만 유로(약 31억원)를 받게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일본에 이어 스페인 언론도 J리그행에 고개를 끄덕였다. 스페인 일간지 ‘아스’를 포함한 다수는 “비야의 차기 행선지는 일본이다. 고베에 입단할 준비를 시작했다. 곧 공식 발표가 있을 예정”일라고 전했다.
이니에스타와 재회에 주목했다. 매체는 “바르셀로나, 스페인 대표팀에서 비야와 함께 했다. 고베에서 다시 만날 가능성이 높다. J리그에는 이니에스타, 페르난도 토레스가 뛰고 있다”며 흥미를 보였다.